[경남매일]김해 미네르바에듀, 필리핀서 AI 디지털교육 보급한다
작성일 : 24-08-23 10:22
Amelita Pogoy 지도교사(왼쪽)와 미네르바에듀 추철민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 미네르바에듀, 필리핀서 AI 디지털교육 보급한다
필리핀 세부 학교 CCCS와 업무협약
AI 디지털 교육 콘텐츠 꾸럼e 활용 및 공급
김해 혁신 에듀테크 기업 미네르바에듀가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가치 실현을 위해 필리핀 교육기관에 양질의 교육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미네르바에듀는 하계 로봇봉사단 일정 중인 지난 8일 필리핀 세부에서 가톨릭계 학교인 CCCS(Cordova Catholic Cooperative School)와 ‘AI 디지털 교육 콘텐츠 꾸럼e 활용 및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CCCS는 한국의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교육기관이며 현재 19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유년기부터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와 친숙한 우리나라 아이들과 달리 필리핀은 중~고등학생에 이르러 컴퓨터 작동법 및 조작법을 배우고 대학생 때 엑셀·파워포인트 등 기초 소프트웨어를 교육받는다. 때문에 AI·로봇·SW교육 및 전자기기·시설에 대한 현지 교사들의 수요도 매우 높다.
이에 미네르바에듀는 필리핀 학생들이 컴퓨터 교육의 기초 단계에서부터 STEAM 교육 및 P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에 적응하며 선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사의 팀 프로젝트 기반 협업 툴 ‘꾸럼e’를 공급하기로 CCCS와 협약했다. 현재 한국어로만 서비스 중인 꾸럼e는 올해 10월 중순께 다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한 3.0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와 같은 수준의 교육을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도 제공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은 현지 학생들에게 적합한 AI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에 대한 공동 개발도 함께 약속했다.
추철민 미네르바에듀 대표는 “우리가 가장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가치인 UN의 지속가능 발전목표 중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국가 간 불평등 감소 등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현지 교육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세계 곳곳에 질 좋은 교육을 전파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매일=장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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