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파크] 미네르바에듀, 양산애육원에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
작성일 : 24-07-29 15:18
미네르바에듀, 양산애육원에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
지난달 25일 양산 미래디자인센터서 '마켓플레이스' 개최, 청소년들 참여 다양한 제품 판매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김해 소재 에듀테크 기업 미네르바에듀(대표 추철민)가 양산의 아동양육시설인 애육원에 플리마켓 행사를 열어 번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 기업은 아동복지와 UN-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기부행사를 마련했으며 김해와 함께 양산 증산에도 레고를 이용해 창의력 개발과 로봇코딩, 로봇공학 등을 강의하는 STEAM융합교육학원 양산센터를 운영 중이다.
미네르바에듀는 지난 7일 추철민 대표와 지역구인 김지원 양산시의원이 양산애육원을 찾았다. 추 대표는 지난달 25일 양산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전시실 1실에서 가진 '제2회 미네르바에듀 마켓플레이스' 수익금을 전액 애육원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메타콘텐츠캠퍼스협회(MCCA)가 공동 주최하고 미네르바에듀가 주관했다.
앞서 에네르바에듀는 지난 2월 첫 마켓플레이스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김해 방주원에 전달했었다.
마켓플레이스는 지역청소년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평소 잘 사용치 않거나 직접 만든 장난감, 로봇 등 다양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행사이다.
이날 판매한 수익은 청소년 판매자 10여 명과 방문객 70여 명이 참여해 모인 판매액과 자율기부금액 등이며 미네르바에듀는 수익금 전액과 함께 아이들의 학용품도 별도로 준비해 전달했다.
또 전달에 참여한 김지원 시의원은 애육원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의 개·보수가 필요한 부분, 어려운 사안 등을 청취하고 의회차원의 관심을 약속했다.
양산애육원은 1945년 故 김삼근 설립자부터 현재까지 3대 째 운영되고 있으며 부모가 없거나 아동학대로 분리가 필요한 아동들 36명의 보금자리 역할로 올바른 성장을 돕는 시설이다.
김지원 의원은 "양산에 유일한 아동양육시설에 대해 자주 살피지 못해 죄송하며 노후화된 교육공간에 대해 신속한 시비확보로 보수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애육원에 대한 관심과 잦은 왕래로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 세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추철민 대표도 "플리마켓과 기부금 전달 행사는 물건을 판매한 아이들에게는 기업가 정신을, 지역사회에는 기부·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기부가 양산애육원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플리마켓과 지역사회와 소통 및 상생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는 모범적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미네르바에듀는 청소년들의 '팀 프로젝트' 역량강화를 위해 창의력 교육, 로봇·SW·AI강의, 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ematics) 융합교육 및 PBL(Project Based Learning)교육, 자격증 교육, 경진대회 개최·운영 등을 진행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여기에 팀 프로젝트 활동을 돕는 온라인 협업 툴인 '꾸럼e'를 주력 콘텐츠로 꾸준히 사업 및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는 유망기업이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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